my thinking note

Thinking note (생각노트)

이 블로그 포스트로 내 의식의 흐름(??)대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.

거의 두 달만에 올리게 되는 것 같다.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의 심경 또한 변화하기도 했다..
슬픔, 기회는 어느 한 순간에 찾아오는 것 같다.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들을 한번씩 돌아보면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.

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,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해보고 있고 내가 순간순간을 잘 보내고 있는지도 문득 돌아보게 된다. 슬픔 그리고 행복 이 두 가지들이 나의 감정을 왔다갔다하게 만든다.

아직까지 안정되지 못한 현재 나의 모습에 때로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. 이 불안감이 나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. 이 이틀 동안 꾼 꿈들은 해몽은 너무 좋은데 해몽한 대로 좋은 소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지 의문이 든다. 불안감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. 계속해서 이메일, 홈페이지, 그리고 휴대폰을 매일 매 시간마다 들여다보며 혹시 연락이 없는 지 계속해서 보게 된다.. 내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잡았는데 그 기회가 나를 놓는 것은 아닌지..

괜찮을 거야라고 나 자신을 다독여보기는 하지만 마음 한 편에서는 왜 자꾸만 불편한 느낌이 드는 걸까. 내 노력들이 부족한 건지도 어쩌면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. 나 나름대로 잘 해오고 있다라고 느끼면서도 다시 돌아보면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 보인다.

나는 과연 나 자신을 신뢰하고 있는 걸까? 내 삶은 지금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?

“ 사람이 온다는 것은
사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.
그는
그의 과거와
현재와
그리고
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.
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.”
[[방문객 by. 정현종]]